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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06 국힙vs일힙 //// Campanella - Pelnod (feat. Nakano Yoshie)

1.

Youtube에 한국힙합이랑 일본 힙합을 비교한답시고 올리는 영상이 몇개 있더라.


근데 가만히 보다보면, 하필이면 예시를 저런걸로 들었냐 싶은게 여러개 있다. 그나마 괜찮은게 KOHH이려나? 키스에이프 잊지마 땜에 그나마 우리나라에서 알려진 랩퍼일듯.


그래서 마침 블로그도 폭파했다가 다시 시작할 겸 첫 글을 일힙 곡 소개로 해본다.


2.

일본어가 랩하기에 불리하다는 말이 있는데, 거꾸로 보면 또 장점이기도 한 듯. 사실 한국어랩이랑 구조 자체는 비슷하다. 문법적으로 공통된 점이 많아서 그런듯.


모음이 아이우에오 5개밖에 없으니까 모음라이밍 하기가 되게 단순하다. 또 원래 말이 빠른쪽에 속해서 랩 자체가 좀 더 빠른 감이 있고. 한국 말이나 일본이나 종결어미가 한정되어 있어가지고 명사를 도치시켜서 문장 끝에 배치시키는 기법도 똑같이 있고. 

그 결과 한국은 VJ의 방법론을 토대로 컸고 일본의 경우엔 Zeebra가 발전시켰지.


태생적인 한계라면 뭔가 팍 꽂히는 느낌이 없다는거? 대체로 플로우가 너무 슉슉 부드럽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이라 뭔가 센 곡을 해도 그런 느낌이 잘 안남. Zeebra는 허스키해서 그나마 꽂히는 듯.

또 단조롭다보니 영어도 끌고 오는데 알다시피 Japglish. 발음도 일본스럽다. 이때 문법파괴도 종종 보임. 뭐 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


근데 일힙은 비트가 무쟈게 다양하고, 좋은것도 뒤져보면 충분히 나오고, 실험도 많이 한다. 당장 재즈힙합만 봐도 3대 시장이 유럽/미국/일본인데 유럽쪽은 일본시장에 많이 풀리므로 보통 미일 둘이 양분한다고 봐도 된다.

보통 누자베스 DJ Okawari 만 알고 멜로우/재즈 힙합이 판치는 곳으로 아는데, 여기도 사람사는 세상이다. 다른것도 막 나옴.

 

3.

 

Campanella의 Pelnod라는 곡이다. 솔직히 Pelnod가 뭔 뜻인지 도대체 모르겠닼ㅋㅋㅋ 표기상 일본어도 아닌것 같고 그렇다고 구글에 쳐봐도 안나옴ㅋㅋㅋㅋ 가사를 봐야될 것 같은데 아직 듣고 전부 해석할 수준은 안돼가지고..


이 곡에서 Campanella의 랩도 괜찮지만, 비트랑 피처링 보컬이 진짜 느낌이 죽인다.

비트는 JJJ가 준건데, 괜찮은 비트메이커라 본다. 이번 2집이랑 ISSUGI랑 콜라보한 믹테 듣고 오랜만에 들을게 나와가지고 기뻤음ㅇㅇ

유명한 일힙 앨범 듣다보면 랩은 괜찮은데 비트가;; 하는것도 있고 반대도 있는데 내가 최근 들은 것 중엔 제일 괜찮은 듯.

보컬은 나카노 요시에. Ego-Wrappin'의 보컬. 이 곡 처음 들었을때 비트 처음 나올때 소름 돋고 보컬에서 찌릿찌릿했다. 크으

Posted by 胤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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