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2041521737498?did=NA&dtype=&dtypecode=

 

[까칠한 talk] “대중 대변하지 않고 자기 대변에 바쁜 래퍼들”

 

 

솔직히 난 산이가 페미니즘 깐답시고 낸 노래, 구려요.

 

표현법이 너무 얄팍하거든. 반찬 투정 수준의 가사에요.

 

Wannabe Rapper 정도만 했었어도 나쁘지 않게 들었을텐데.

 

이쯤에서 다시 보는 UMC의 인터뷰 영상과 말말말.

 

https://www.facebook.com/CPlifestyle227/videos/1865067683810228/

 

증오를 표현하는 문화컨텐츠는 사회상을 보여줘요 애들 머릿속에 증오밖에 없는거에요 (중략) 뭐랄까 밑바닥이 드러난다는게 무지 혹은 낮은교양의 수준 그리고 그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음 그건 이미 많이 드러나죠 자기가 리얼이라고 자랑을 하니까 

...(중략)


거기에서 사상을 주입받은 아이들이 음악을 할꺼 아니에요 일을 하든 정치를 하든 그들의 수준을 여실히 보여준다면 저는 그냥 이걸 문학으로 받아들이는게 맞지 않냐 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전부는 아니지만

 

개개인의 정신적 빈곤함에 대한 측면에는 동의하는 바입니다.

 

어느 쪽에 서 있건

 

이것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상에 스스로를 옭아매고 타인을 이해하려 하지 않으니까 말이죠.

 

( '페미니즘 부정 or 긍정=정신적 빈곤함' 이라는 얘기가 아님.)

 

근데 그거와 별개로 말이죠,

 

난 산이가 저런 노래를 낸거 자체에는 뭐라뭐라 하지 않아요.

 

그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보여줬을 뿐이죠.

 

래퍼가 왜 대중을 대변해야 하나?

 

무슨 공공예술이라도 되나?

 

아티스트들, 아니 그 이전에 한 인간이,

 

보통대중의 의식과 미풍양속을 100% 따라야만 하나?

 

그래야 예술인가?, 그래야 사람인가?

 

그중에서도 최고의 백미:

 

 

 

“힙합은 저항의 음악이잖나.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런데 한국 힙합의 날은 약자를 향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힙합에 대해 아는게 없으면서 잘 아는척 하지 마세요.

 

힙합, 아니 더 정확히 Rap Music은 Rapper가 자기 자신의 Ego를 드러내는 음악입니다. 왜냐면 가식적인 Rap은 가치가 없거든요.

 

저항의 음악이 아니라 '나'를 Raw 하게 드러내는 음악에 가깝습니다.

 

근데 기사 제목을 저렇게 뽑았다? 저건 랩뮤직에 대한 이해가 빵이라는 소리입니다.

 

더 나아가서 한 인간을 빌미로 한 문화를 강제로 사회의 족쇄에 옭아매려는 폭력성을 시인하는 거죠.

 

-근데 또 힙합의 기원은 파티음악이라는게 함정 ㅋㅋㅋㅋ

 

-약자무시한다고 까면서 왜 쇼미 랩배틀에는 오오오 하고 열광을 하냐?

 

 

 

ps.

 

 

 

산이꺼 듣는 것 보다 이걸 들으세요.

 

이게 진짜 컨셔스함이죠.

Posted by 胤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자유주의자. 관심 있는건 다 건드림.
胤熤

공지사항

달력

 « |  » 2021.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Yesterday1
Today0
Total7,715